가덕도 노인정서지원 프로그램 '오늘도 행복한 가덕도(외눌편)'
12회기는 최종평가회로 가덕도 외눌마을 경로당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어르신들은 사후 척도를 작성하고 난 뒤, 담당자와 함께 프로그램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외출이 쉽지 않은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해, 식당 대신 경로당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어르신들께서 가장 좋아하시는 메뉴로 "짜장면과 탕수육" 으로 정하였고, 이를 배달 시켜 식사하게 되었습니다.
어르신들은 짜장면을 드시면서
"맛있는 음식을 한 달 동안 너무 잘 먹었는데, 마지막 날에도 우리가 호강하네요.",
"선생님과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음식이 넘어 가지가 않네요.",
"마지막이라고 이야기하고 싶지 않습니다. 프로그램 하는 동안 행복했습니다.",
"내년에 기회가 된다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습니다.
다시 외눌마을 주민들에게는 기회가 없겠죠?",
"영화 보고 카페가는 프로그램이 너무 좋았어요.
누가 우리를 데리고 밖으로 나가서 영화 보여주고 커피를 사주겠어요. 잊지 못할 겁니다."
"프로그램 참여하는 낙으로 잠시 살았는데, 이제 삶의 낙이 없어졌네요."
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소감과 아쉬운 마음들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어르신들, 프로그램에 참여하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추우니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
가덕도 가면 외눌 마을에 꼭 들리겠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