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가덕도노인정서지원 프로그램 - "오늘도 행복한 가덕도(외눌편)"이
10월 30일(수)~ 12월 9일(월), 12회기 동안 진행됩니다.
가덕도 눌차동에 있는 외눌마을,
외눌마을에 살고 계시는 독거어르신 및 어르신들과 함께
즐거운 '레크레이션'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어르신들은 강사님의 등장에 잠깐 긴장..하셨지만,
이내 강사님과의 간단한 율동으로 긴장감이 풀리며 곧 미소를 지으셨습니다.
강사님은 어르신들과 간단한 율동과 오늘 수업할 레크레이션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첫번째로는 풍선 불기!
(풍선 불기가 힘든 어르신들은 담당자들이 직-접 불어드렸으니 걱정은 NO!^_^)
어르신들은 "어렸을 때, 이런 것도 없이 맨몸으로 놀았는데,
이런 걸 언제 만져 봤노? 애들 키울 때도 한번 만져봤겠나." 이런저런 이야기 등을 하시면서
풍선을 주고 받고 여러가지 율동을 함께 따라하면서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풍선을 터트리기가 아까워, 매직으로 얼굴 그리기를 했는데
어르신들은 " 이게 얼굴이가-! 너무 웃기네- "하며 하하 호호 웃으셨습니다.
작은 것에도 웃는 모습을 보니, 담당자가 더 흐뭇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새기는 명패 만들기를 해보았습니다.
'손이 떨려서 못 적겠다!'하시는 어르신들도
다른 어르신들이 알록 달록 예쁘게 꾸미시는 것을 보면서, 더 열심히 꾸미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 꾸민 명패를 참여자들 쪽으로 보이며, 자기소개, 자신의 오늘의 감정,
프로그램에서 느낀점을 차례대로 이야기해보며 첫 수업을 종료하였습니다.
어르신들은 "우리집 앞에 이쁘게 달아놔야지."
"더 이쁘게 꾸며볼걸 만들고 보니 너무 아쉽네",
"우리 집에 달아서 손주들 오면 자랑해야지" 라고 이야기 하셨습니다.
작은 것에도 어르신이 좋아하시고 뿌듯해 하시는 모습에 담당자는 더 감동을 받았습니다.
다음번에도 즐거운 수업으로 어르신들을 즐겁게 해드리겠습니다!
다음 주 11/4(월)에는 어르신들과 함께
'부산환경공단'에서 '업사이클링 물품'을 만들어 볼 예정입니다!